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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업스타트 홀딩스 기업분석, AI로 금융을 혁신하다 (1편)

by 메디랜드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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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랜드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래 유망한 기업인 업스타트 홀딩스(UPST)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업스타트 홀딩스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업스타트 홀딩스에 서비스 소개 및 창립 배경, 업스타트 홀딩스의 기회요인, 업스타트 홀딩스의 서비스 경쟁력, 마지막으로 업스타트 홀딩스의 주요 마일스톤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업스타트 홀딩스 기업분석 대표이미지

 

1. 업스타트 홀딩스(UPST)는 어떤 기업인가?

업스타트 홀딩스는 대출을 원하는 사람과 은행을 연결해 주는 디지털 기반의 중개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얼핏 들으면 되게 진부한 사업 같지만, 업스타트가 차별화되는 점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 리스크 모델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대출 신청부터 심사, 승인,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서 대출에 걸리는 시간 또한 1~2일로 단축합니다.

그리고, 미국 소비자금융보호소는 업스타트의 내부 데이터를 검토한 이후에 인공지능 기반으로 한 대출심사 서비스 사용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많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도 밝혔습니다.

또한 업스타트 공시 자료에 따르면 기존 파이코 기반 대출 심사에 대비해 손실률 또한 매우 미미하다는 것 알 수 있습니다.

업스타트 홀딩스 기업 로고

업스타트는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2년 공동 창업한 회사인데요.

미국 가계 대출 시장에서 이자율을 정하는 기준인 파이코(FICO)가 제대로 사람들의 신용 리스크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이자 비용을 감당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파이코 스코어: 미국의 페어아이잭코프 (Fair Isaac Corporation)사가 제공하는 개인신용평가 서비스
금융거래 내용뿐 아니라 세금, 공과금, 직업여부 등의 광범위한 정보 등을 종합해 개인들의 신용을 평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이코 스코어를 제외한 1,500여 가지 이상의 대출 신청자 관련 정보와 대출 상환율 등을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차 분석을 통해서 신용 리스크 분석 및 결정을 하는 새로운 모델인데요.

업스타트 홀딩스 서비스 화면에서 신청자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여태까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직접 대출 상환 여부와 상환 일정을 빠르게 예측해서 사람의 개입 없이 대출 심사와 결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즉, 기존 대출 서비스와 비교할 때 온라인으로 빠르고, 간편하고, 낮은 이자율로 사람들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2. 업스타트 홀딩스 기회요인

업스타트 홀딩스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미래 유망한 서비스임을 보여주는 요인들을 하나씩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1 큰 시장 규모 (미국 금융 시장)

우선 엄청난 대출 시장 규모인데요. 미국의 가계 대출 시장 규모는 15 조 달러입니다. 그리고 이 거대한 가계 대출 시장에서 미국 은행들이 가계 대출을 통해서 가져가는 이자 수익만 해도 매년 4,0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정말 엄청난 규모입니다.

 

2.2 기존 심사 체계의 비효율성 (파이코 스코어)

위에서 말씀드린 엄청난 가계 대출의 이자율을 결정하는 지표는 단 하나입니다. 파이코 스코어입니다. 간단하게 소비자 신용 점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파이코 스코어는 1989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해서 미국의 거의 모든 금융 기관들이 이자율을 책정할 때 사용합니다.

문제는 파이코 스코어 심사 기준이 지나치게 간단하고 지난 30년간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파이코 점수가 낮으면 제도권 금융 서비스를 받기 어렵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만 하죠.

 

[사례 1. 주담대로 보는 파이코 스코어]

미국 연준의 자료를 살펴보면, 일단은 파이코 점수가 620점 이하인 경우 주담대를 일반적으로 받을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전체 주담대 대출자 가운데 파이코 점수가 620점 이하인 경우는 고작 2%였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는 파이코 점수 620점 이하인 가계들이 주담대 시장 참여율은 한 12% 정도였던 걸 생각해 볼 때, 10%에 해당하는 기존 시장 참여자들이 주담대 시장에 진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사례 2. 자동차 담보 상품으로 보는 파이코 스코어]

자동차 담보 상품 상황은 그나마 조금 나은데요.  문제는 여전히 파이크 점수가 660 이하의 경우 담보 대출인데도 불구하고 이자가 10%가 넘어갑니다.

학자금 대출도 파이크 점수가 최소 650 이상 돼야 대출이 가능하고, 개인 무담보 대출의 경우 파이크 점수가 720점 이하일 경우 20%에 가까운 이자를 감당해야만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이런 파이크 점수가 소비자 대출 리스크를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는가이죠.

우선 미국 소비자 금융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20%는 파이코 점수가 아예 없거나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서 점수가 측정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 신용정보기관인 'Experian'에 따르면, 파이코 점수가 있는 사람 중 25%만 점수가 620점 이하라고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 성인 중 45%는 파이크 점수가 부실하거나 없어서 제도권 금융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게 어느 날의 현실입니다. 정작 미국 개인 파산 신청을 하는 사람은 성인 중 단 1%에 불과한데도 말이죠.

여기서 이 45%와 1%의 차이가 파이코와 기존 대출 심사 서비스의 비효율성을 나타내주는 아주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업스타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앞으로 파이코 기반의 대출 심사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대출 심사로 시장을 변화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3. 업스타트 홀딩스 서비스 경쟁력

3.1 디지털 기반 높은 편의성 제공

2012년 창업된 이후, 지난 8년간 신용 데이터 분석 모델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왔으며, 이를 통해서 파이코 기반의 신용 대출과 비교했을 때 리스크는 낮추고, 기존 제도권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간단하게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해주고 있죠.

기존에는 이제 보통 서류도 제출해야 되고, 전화도 해야 되고, 이틀에서 일주일 정도 걸렸던 사항에 비해 업스타트를 이용할 경우 즉시 대출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출 승인이 되었다면 바로 다음 날 돈이 입금되는 형식입니다.

 

3.2 인공지능(AI) 기반 우수한 신용 평가 모델

결국 제일 중요한 거는 정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신용 리스크 평가 모델이 더 안전한가 일 것입니다.

[지표가 말해주는 업스타트 홀딩스의 안전성]

미국 소비자 금융 보고서에 따르면, 업스타트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신용 리스크 모델이 기존 파이코 기반의 대출 심사보다 27% 더 많은 대출이 가능하게 했고, 이자율도 기존 대비 16% 정도 낮춰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또한, 기존 은행들이 업스타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손실률은 늘어나지 않고 두 배 이상의 대출 증가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외부 자료로 저희가 확인 가능한 지표로는, 코로나로 인한 대출 미상환율은 업스타트가 5%, 그리고 미국 은행들의 평균은 11%로, 기존 파이코 기반 대출 심사보다 업스타트 홀딩스가 더욱 안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트너 은행사들의 긍정적 반응]

무엇보다 이제 최근 업스타트 홀딩스의 파트너 은행 중 4곳이 업스타트를 통해 신청된 대출 건에 대해서는 파이크 점수 미니멈 제한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은행들의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업스타트 홀딩스의 실적을 잠깐 살펴보면은요 주력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신용평가 리스크 모델을 이용해서 중소형 은행들에게 안전한 신규 고객 발굴 및 대출 사업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4. 업스타트 홀딩스 주요 마일스톤

마지막으로 업스타트가 달성한 마일스톤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습니다.

2) 신뢰할 만한 인공지능 기반 신용 리스크 평가 및 데이터 축적을 통해서 정부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

3)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 은행들을 늘려가면서 가파른 매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손익계산서와 현금 흐름표 모두에서 흑자를 내면서 업스타트의 훌륭한 사업성도 계속해서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현재 시장 금리가 매우 높아 전반적으로 금융시장의 현황이 좋지 않아 작년 연말기준으로는 다시금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앞으로 '업스타트 홀딩스가 어떻게 실적을 내고 있는지'와 '업스타트 홀딩스의 전망'에 대해 자세히 공유드리는 글을 작성할 예정이니, 업스타트 홀딩스 기업분석 2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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